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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초등학생, 입학준비 점검! [우애리의 ‘육아웹툰’②]


입력 2024.02.01 14:03 수정 2024.02.01 14:03        데스크 (desk@dailian.co.kr)

B씨는 7세 쌍둥이를 키우고 있다. 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쌍둥이라 서로 의지하고 잘 지내겠지 싶다가도 성향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아이들이라 적응에서 문제는 없을까 걱정이 되었다. 특히 케어 중심의 소규모 원에 다니다가 입학하게 된 터라 학교의 시스템에 스스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되어 매일 “학교 가는 형이 이것도 못하면 안돼” “이렇게 해서 학교 가서 어떡할래” 등 아이들에게 걱정하는 말만 늘어놓게 되었다.


올해 ‘우리 집의 꼬마’가 드디어 학교에 가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많은 부모님이 처음 학교에 보내는 자녀를 바라보며 감동과 걱정이 섞인 표정을 짓게 된다. 반짝이는 눈빛으로 새로운 세상에 발을 딛는 아이 옆에서 말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초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준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우선 아이의 물건 정리 및 구분 능력을 키워주자. ‘이름 쓰기’, ‘네임스티커 붙이기’ 등을 통해 아이가 자신의 물건을 쉽게 인식하고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 또, 아이가 혼자 신발과 양말을 갈아신을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항상 옆에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런 기본적인 능력은 아이가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 다음은 아이가 혼자 지우개를 사용하거나 펜 뚜껑을 닫는 연습, 연필을 올바르게 잡는 방법을 익히게 해주자. 이는 학교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술들이므로 미리 익혀두면 아이가 수업에 더 쉽게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숟가락과 젓가락 사용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한데, 이는 식사 시간에 아이가 자립심을 가지고 식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학교생활에서는 화장실 사용도 중요한 부분이다. 아이가 혼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습시키고, 필요할 때 "화장실 가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법을 가르쳐주자. 물병을 스스로 여닫는 연습도 필요하다. 이러한 기술들은 아이가 학교에서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수적이다.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도 중요하다. 이것은 아이가 학교생활에 필요한 충분한 휴식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또한, 아이가 정해진 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 있을 수 있는 연습을 통해 수업에 집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긴장할 때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알아보려 한다. 아이가 긴장하거나 두려워할 때 부정적인 말은 피하고, 긍정적이고 지지하는 말을 해주는 것이 좋다.


“너 이제 학교도 가는데 아직 이것도 못하고 큰일났다”(X)

“새로운 학교가 긴장되고 떨리겠지만 선생님이 친절히 알려주실 거야”(O)


“이제 8살 형아가 뭐가 무섭다고 그래”(X)

“무섭고 떨리지~ 엄마도 그랬어! 막상 가보면 재미난 일이 많을 거야. 떨어져 있어도 엄마와 너의 마음은 늘 연결되어 있어”(O)


“누가 괴롭히면 지지 말고 너도 때려”(X)

“불편하고 싫은 건 ‘싫어’라고 말해야 친구가 알 수 있어”(O)


우애리 플레이올라 대표원장 playhol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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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기자 (de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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