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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육교 철거후 정비사업 실시..보행자 우선 환경 조성


입력 2024.02.06 19:28 수정 2024.02.06 19:28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고양특례시는 안곡초등학교 주변 안곡육교의 지상 구조물 철거 후 주변 횡단보도 등에 대한 정비사업을 올해 3월까지 완료하는 등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양시 제공

지난 2006년 5월 건립된 안곡육교는 그간 시설물로 인한 주민들의 통행 불편,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2021년 12월 설치된 안곡육교 바로 앞 횡단보도로 인해 시민들의 이용률이 급감함에 따라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철거를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10일 안곡육교 철거공사에 착공하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31일 500t급 크레인 등을 동원해 안전하게 안곡육교 지상구조물의 인양을 완료했다.


이번 안곡육교 철거로 안곡초등학교 주변 협소했던 보도로 통행하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안곡육교 철거 구간을 특색있는 주민활용공간으로 조성·활용하기 위해 도시디자인 담당부서와도 디자인에 대해 협의 중이며 그 효과는 매우 클 전망이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주간 교통통제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있었음에도 주변 상가와 인근 주민들이 잘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최우선의 가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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