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포털서 문 여는 병원·약국 등 제공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20여개소는 명절 기간에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이어간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었던 환자 내원 건수는 약 9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평균 환자 내원 건수를 평상시와 비교하였을 때 1.2~1.6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질환별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을 보면 설날 당일 전후 3일 동안 연평균 발생 정도와 비교하면 장염 2.9배, 복통 1.7배, 감기 1.5배 증가했다.
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상황 등을 점검한다.
또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은 설 연휴를 포함해 연중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및 전국 43개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설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연휴기간 내 운영 중인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