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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출근길은 쌀쌀...실내 습도 조절이 중요한 이유는


입력 2024.02.20 00:17 수정 2024.02.20 00:17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오늘(20일)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대설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예정이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충청권에, 오전부터 밤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오후에 경기남부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게티이미지뱅크

예상 적설량은 ▲강원중북부동해안·강원산지 3~8㎝(많은 곳 10㎝ 이상) ▲경북북동산지 2~7㎝ ▲강원남부동해안 1~5㎝▲경북북부동해안 1㎝ 내외다.


기압골 통과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5~10도가량 낮아지겠으나,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5~10도)보다는 높은 기온이다.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5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4도, 청주 8도, 대전 7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4도다.


한편, 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는 건강 관리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공기 중 분포된 수증기의 정도를 뜻하는 습도는 지나치게 높으면 곰팡이와 세균 번식에 용이한 환경을 조성하고 너무 낮을 땐 눈 시림, 작열감, 이물감 등의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안구건조증, 피부건조증을 유발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는 40~60%다. 습도를 높이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는 이들이 많다. 가습기는 청소용 솔을 사용해 스케일, 부착물, 필름 형태의 막 등을 깨끗이 닦아내고 완전히 건조시켜야 한다. 또, 내부에 물이 오랫동안 방치돼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일 정기적인 관리에 자신이 없다면 자연적인 가습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실내에 젖은 빨래를 널어놓거나 숯을 물에 넣어 두면 습도를 높일 수 있다. 또 아레카 야자와 같은 가습 효과가 있는 식물을 배치하는 것도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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