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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산천 준설공사 완료…하천범람·오염위험↓


입력 2024.02.21 14:40 수정 2024.02.21 14:40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금곡보·남촌대교·탑동대교 인근 4981㎥ 준설…시민 안전 확보

이권재 시장 “오산천 시민 삶 일부분…재난·재해 사고 예방에 선제적 조치할 것”

오산천 준설 이전(왼쪽)과 이후 모습ⓒ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가 태풍·게릴라성 집중호우에 따른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착수한 오산천 하류부 준설공사를 최근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산천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국비 2억 8000만 원을 들여 지난 12월 공사를 착공해 오산천의 금곡보, 남촌대교, 탑동대교 인근 총 4981㎥를 준설했다.


오산천 하류부의 경우 남촌대교 인근 하폭(110m)이 상류 하폭(140m) 대비 80% 정도 수준으로 협소해 폭우 시 범람의 위험성이 줄곧 있어왔다. 아울러 오산천 상류에서 화성동탄2 택지지구 개발이 지속됨과 동시에 다수의 토사가 유입되면서 하천 폭이 좁아지고 수심이 낮아진 상태였다.


이에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5월 한강유역환경청장이 현장점검 차 오산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오산천 퇴적토 준설을 위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건의해 지난해 9월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권재 시장은 “우리 지역을 가로지르는 오산천의 시민 삶의 일부분”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재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시민들께서 하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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