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당원 집회 금지 전까지 전국 순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 달 2일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총선 필승 결의대회를 연다.
2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은 다음 달 2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첫 총선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당일 오전에는 전남, 오후에는 전북에서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후 부산·울산 제주 등을 거쳐 충청, 강원, 수도권 등을 찾을 예정이다.
총선 30일 전인 다음 달 11일부터는 당원 집회 개최가 금지되는 만큼 그전에 한 비대위원장을 내세운 전국 순회 행보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함이다.
국민의힘은 한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첫 신년 인사회를 대전과 대구·경북에서 열었다. 이번에는 호남을 첫 행선지로 택해 호남 민심 구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