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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7년까지 국립대병원 교수 정원 1000명 증원


입력 2024.02.29 11:05 수정 2024.02.29 11:05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28일 서울 한 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국립대교수 정원을 1000명 늘린다. 지역·필수의료의 획기적 강화와 의학교육의 질 제고, 국립대병원의 임상과 교육, 연구역량 제고를 위해서다.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9일 이러한 내용을 논의하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교수 증원은 의사 증원과 함게 추진된다. 의대생·전공의들에게 질높은 교육과 수련을 제공해 전문의 중심으로 병원 운영, 젊은 의사들에게 국립대병원 교수가 되는 기회와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국립대병원의 임상·교육·연구역량이 대폭 강화되고 지역의 역량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수도권으로의 환자 쏠림을 막는 방파제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19일 정부는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전략회의에서 국립대병원 소관을 복지부로 이관했다. 또 필수의료에 대해 충분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각종 규제를 혁신해 연구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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