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 운영
경기 안양시는 환절기 시민들의 건강 유지를 위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안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안양9경 스탬프투어 챌린지'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안양9경을 순차적으로 돌아보며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함과 동시에 신체 활동량 증가를 통한 비만 예방 등 건강 관리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
참가를 원하면 스마트폰으로 '워크온' 앱을 설치 후 '관심있는 커뮤니티 찾기' 메뉴에서 '비만예방을 위한 안양9경 스탬프투어'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안양시 내에서만 가능하다.
안양9경은 안양예술공원, 안양천, 평촌중앙공원, 망해암일몰, 안양1번가, 수리산성지, 평촌1번가문화의거리, 병목안시민공원, 만안교 등이다.
16일간 6개 이상 스탬프를 획득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만안구보건소에서는 매주 금요일 10시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를 운영한다. 걷기리더의 안내에 따라 수리산과 삼성산, 와룡산 등 걷기 좋은 둘레길을 함께 걸을 수 있다.
안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만안구보건소 건강증진과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3회 이상 참석하면 걷기 배지를, 7회 이상 참여자에게는 걷기클럽 모자를 제공한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