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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앞바다 규모 5.8 지진..."오염수 방류 중단"


입력 2024.03.15 15:07 수정 2024.03.15 15:07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인명 피해, 쓰나미 경고 없어…"동일본 대지진 여진 가능성"

2023년 8월22일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전경. ⓒAP/뉴시스

일본 동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 오염수 해양방류가 중단됐다.


일본 NHK 방송 등에 따르면 지진은 15일 0시 14분쯤 규모 5 .8 지진이 발생했다. 후쿠시마 앞바에서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일어난 것은 2022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쓰나미 경고는 없었다. 그러나 진앙이 후쿠시마 제1원전에 가까워 도쿄전력은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해오던 제4차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이날 0시 33분쯤 중단했다.


일본기상청은 향후 일주일 동안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하라타 나오 도쿄대 명예교수는 “이번 지진은 13년 전 동일본 대지진을 일으킨 도호쿠 앞바다 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며 “지금도 지진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강한 흔들림에 주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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