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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빙상단,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 종합 준우승


입력 2024.03.19 12:07 수정 2024.03.19 12:10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박형덕 동두천시장, “대회 준우승, 국제 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에 큰 힘”

경기 동두천시 빙상단(감독 이인식)은 15일부터 3일 동안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24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 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제공

먼저 1일 차 경기에서는 차민규 선수가 500m에서 금메달, 안현준 선수가 5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일 차 경기는 차민규 선수가 10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이번 시즌 태릉 스케이트장에서 세운 최고 기록으로 이기도 하다.


더불어 김윤지 선수는 30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마지막 3일차 대회 결과에서는 안현준 선수와 김윤지 선수가 남녀 15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팀추월(김영호,안현준,김윤지) 경기에서는 동두천시청이 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김민선 선수가 뛴 의정부시청(김민선,고병욱,문현웅)을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청 빙상단의 성과는 현재 진행 중인 국제 스피드 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앞으로도 시는 빙상단의 발전과 관내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하기 위해 건축 부지를 확보하고 인근에 스포츠 레저 향유 공간 조성 사업인 소요산 확대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방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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