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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15도, 황사 섞인 비 올 가능성…찌뿌둥한 몸 풀어주는 스트레칭


입력 2024.03.22 04:33 수정 2024.03.22 07:44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뉴시스


주말을 앞둔 금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23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우량은 중서부 지역에 10~40mm, 그밖에 대부분 지역에 5~20mm 안팎이다.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원하기 시작한 황사가 기압골을 따라 국내로 유입되면서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0도, 강릉 3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2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큰 일교차와 비가 내리는 날씨에는 몸이 찌뿌둥해지기 일쑤다.


이럴 때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 몸의 온도도 올리고, 경직된 근육도 풀 수 있다.


목의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가부좌 자세로 앉은 뒤, 한쪽 손을 들어 머리를 잡고 어깨 앞쪽으로 머리를 잡아당긴다. 이렇게 하면 견갑거근이 늘어나는 느낌이 나며, 어깨와 목 근육이 이완된다.


왼쪽과 오른쪽을 10초씩 10회 정도 반복한다.


뭉친 다리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다리를 들어 올렸다 내렸다 반복하면서 정맥 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발끝을 아래 방향으로 늘렸다 몸 쪽으로 잡아당기는 스트레칭을 하면 경직된 발목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다.


장시간 스마트폰, 컴퓨터를 사용으로 손목이 저리고 어깨가 아플 때는 두 팔을 앞으로 뻗은 상태에서 한 손으로 다른 한 손의 손가락을 아래로 꺾어 10초, 위로 꺾어 10초 정도 유지한다. 손쉬운 자세이므로, 틈이 날 때마다 반복적으로 하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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