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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 밖 '거점형 늘봄 공유학교' 운영


입력 2024.03.24 11:59 수정 2024.03.24 11:59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지역사회와 학생 맞춤형 교육돌봄 기회 넓혀

104개 기관 참여…초등학생 6000여명 참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늘봄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24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늘봄 공유학교를 운영해 학교 밖까지 늘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늘봄 공유학교는 과대·과밀학교의 늘봄 수요를 분산하고 교육환경이 열악하거나 학생 수가 적어 프로그램 개설이 어려운 농산어촌 학교, 도시 소규모 학교의 질 높은 교육돌봄을 제공하는 학교 밖 거점형 늘봄 프로그램이다.


현재 늘봄 공유학교에는 대학, 종교시설, 예술협회, 작은도서관 등 104개 기관이 참여했다. 늘봄 공유학교에는 △체육(댄스, 골프, 줄넘기) △오케스트라 △창의과학 △전래놀이 △인성교육 △어학(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200개교 6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의 늘봄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해 학교 안 늘봄 프로그램 지원은 물론 지역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늘봄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균등한 교육과 보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더 많은 기관·단체와 협업해 학생 맞춤형 교육돌봄 기회를 넓혀나가겠다"라며 "지역 협력 늘봄 공유학교를 지속 운영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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