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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비, 출근길 기온 '뚝'…젖은 신발 말릴 땐 이렇게


입력 2024.03.25 00:00 수정 2024.03.25 00:0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뉴시스


월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고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라며 "특히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이겠으니, 안전에 유의해 달라"라고 전했다.


전국에 내리는 비는 26일까지 이어지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mm, 강원 중·남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10∼40mm, 충청권, 전북, 대구·경북 5∼30mm로 예보됐다.


서울·인천·경기 남부, 강원 영동 북부, 강원 영서 중·남부는 5∼2mm, 경기 북부, 서해5도, 강원 영서 북부, 울릉도·독도는 5∼10mm다. 강원 산지는 3∼8cm(많은 곳 10cm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6도, 강릉 8도, 대전 9도, 대구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2도, 강릉 9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는 젖은 신발에서 나는 악취로 인해 많은 이들이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


젖은 신발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죽 소재의 신발일 경우, 마른 천으로 안과 밖을 닦아준 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리는 것이 좋다. 이때 신문지를 구겨 안에 넣으면 신발의 변형을 막을 수 있고 습기를 빨리 제거해 줘 곰팡이가 생기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스웨이드 소재의 신발일 경우에는 구둣솔을 이용해 한 방향으로 쓸어내려 빗물이나 오염물을 제거하고 신문지를 채워 그늘에 말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샴푸를 물에 풀어 솔에 적신 뒤 한 방향으로 쓸어내리면서 닦는다면 스웨이드의 훼손을 막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합성피혁 소재의 신발일 경우에는 안에 있는 깔창을 빼고 칫솔에 비눗물을 묻혀 가볍게 닦아 말려준다. 이때 강한 햇볕은 수분이 금방 증발해 신발의 형태가 변형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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