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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15만 4000 개 일자리 늘린다…“청년부터 노인까지”


입력 2024.03.28 08:43 수정 2024.03.28 08:43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최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24 인천공기업ㆍ우수기업 청년취업 설명회' 전경.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민선 8기 동안 60만 개 일자리 창출 공약을 실행하기 위해 올해 15만 4000 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인천시는 청년에서 노인까지 전 계층을 포함하는 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확보를 통한 고용성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역일자리 공시제 목표 고용률(15~64세 기준) 68.6%, 15만 4000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일자리 사업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388억 원 늘어난 총 1조 359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12월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마련,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60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70.1% 달성’을 목표로 설정 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연차 별 목표(14만 6079개) 대비 1만 1985개 많은 15만 8064개을 달성한 바 있으며,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일자리 공시제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시는 최근 개선되고 있는 여러 고용지표와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 기록, 인구 300만 명 돌파 등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선8기 종합계획의 정합성을 유지하는 올해 일자리 대책은 시민이 체감하는 고용의 질적 개선과 양적 성장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를 비롯해 지역주도 일자리, 청년의 꿈 도전 일자리, 맞춤형 일자리,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5대 전략과 12개 핵심과제를 구성했다.


유정복 인천 시장은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 대비 108.2%의 달성률을 이뤄낸 만큼 올해에도 청년, 여성, 노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전 계층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양적 확대는 물론 질적 개선을 동반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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