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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글로벌 R&D 기술 선점, 체계적 지원할 것 ”


입력 2024.03.28 10:30 수정 2024.03.28 10:30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플래그십 프로젝트 관련 간담회 개최

‘제6차 R&D 미소공감’ 현장 방문

지난달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 방문해 취임 인사를 하고 있는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오른쪽). ⓒ표윤지 기자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글로벌 연구 개발(R&D)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중요 기술 조기 선점과 신기술 확보, 전략적 기술 협력 등 의미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류 본부장은 28일 오전 제6차 R&D 미소공감을 통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에서 주요 기술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글로벌 R&D 플래그십 프로젝트’ 선정 방향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R&D 미소공감은 ‘R&D 현장과 미래를 위한 소통을 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과학기술혁신본부의 현장 방문 프로젝트다.


현재 정부는 해외 주요국과의 전략적이고 규모 있는 협력으로 국가적 중요 기술을 확보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R&D에 집중 투자하는 ‘글로벌 R&D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양자·수소·차세대 원자력 등 주요 기술 분야의 글로벌 연구 동향을 알아보고 이러한 국제정세 속에서 ‘글로벌 R&D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전략적 추진 방향, 체계적인 관리·지원 방안 등 국가적 차원의 집중 투자를 위한 프로젝트의 발굴·선정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기술 분야별 국제협력 동향과 기존 유사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의 시사점을 토대로 글로벌 R&D 플래그십 프로젝트만의 차별성과 국제 협력의 특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간담회에 앞서 표준연의 양자컴퓨팅, 초저온양자원자 연구 시설을 방문해 양자 기술의 개발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했다.


류 본부장은 “표준연의 역할로서 미래 게임체인저 기술인 양자 기술 보유 역량을 활용한 국가간 협력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해외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국제표준 선도에도 지속해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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