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뉴스핌·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여성에선 원희룡, 남성에선 이재명 강세
정당투표 의향은 국민의미래가 32.5%
민주연합 27.4% 조국혁신당 20.8% 순
공식선거운동기간 첫날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가 3.6%p 차로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공표됐다.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유선 10%·무선 90% 혼합 ARS 방식으로 인천 계양을 지역구 총선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에 따르면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43.6%, 이재명 민주당 후보 47.2%의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사이의 지지율 격차는 3.6%p로 오차범위 내였다.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는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는 1.7%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8%였다.
성별로는 여성 사이에서는 원희룡 후보가, 남성 사이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여성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원희룡 후보 46.5% 이재명 후보 44.9%였으며, 남성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이재명 후보 49.6% 원희룡 후보 40.6%였다.
연령별로는 이 후보가 20대 이하와 4050대에서, 원 후보가 30대와 6070대에서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20대 이하는 이 후보 40.1% 원 후보 31.2%, 40대는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 50대는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반면 30대는 원 후보 48.8% 이 후보 40.4%, 60대는 원 후보 47.9% 이 후보 44.7%, 70대 이상은 원 후보 63.5% 이 후보 35.2%였다.
계양을 총선 여론조사 응답자를 상대로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미래 32.5% 더불어민주연합 27.4% 조국혁신당 20.8% 순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새로운미래 4.5% 개혁신당 3.1% 녹색정의당 1.7%로 뒤를 따랐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