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28분께 부인 정지선 씨와 함께 빈소에 들어서 조 명예회장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조석래 명예회장은 지난 29일 숙환으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유족들은 이날 오전 10시 입관 이후 빈소를 준비한 뒤 오후 1시부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명예장례위원장을,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아 효성그룹장으로 진행된다.
내달 2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내달 2일 오전 8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