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학부모 아카데미 등 프로그램 접수 중
경기 의왕시는 지난해 6월 문을 연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관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진로 진학 고민 경감을 위해 문을 연 센터는 진로 진학 전문업체와 손잡고 초4 이상 중~고등학생, N수생을 대상으로 대입전략 수립, 진로, 학습·적성 1:1 컨설팅을 비롯해 찾아가는 진로 진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500명 이상이 상담에 참여했으며, 상담 만족도 조사 결과 98%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대입을 위한 1:1 진로진학 컨설팅에 집중했던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는 센터 운영 예산을 대폭 확대해 올해 4월부터는 컨설팅 이외에도 대입 수시·정시 설명회 및 모의 면접, 학부모 역량 강화 교육, 학교로 찾아가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특히 오는 20일 의왕시 평생학습관에서 EBS 한국사 '큰별샘' 최태성 강사를 초빙해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역사와 삶의 의미에 대한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을 통해 관내 청소년에게 학업성취도를 넘어 인생의 가치와 배움을 실천하는 역량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오는 12~13일 이틀에 걸쳐 의왕시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전문가(3급) 과정을 진행하며,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매월 1회씩 5회기로 운영하는 학부모 아카데미 '의왕 미래 부모 학교'도 성황리에 접수 중이다.
프로그램 접수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과 양질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최상의 교육환경을 보장할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의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