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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빚투’ 최정원 “도우려 최선 다했지만…1년 전부터 별거·이혼 준비”


입력 2024.04.06 09:17 수정 2024.04.06 09:17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남편 빚투’ 논란에 대해 ”이혼을 준비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5일 저녁 최정원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가온은 “최정원은 남편의 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본의 아니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이어 “최정원은 남편이 채무자와의 사이에 어떤 계약을 체결했는지 그 내용을 알지 못했고, 어떤 이익도 얻은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최정원의) 남편은 십수 년 전부터 금전 문제를 일으켜왔고, 최정원은 남편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지만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던 일이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면서부터 남편과는 이혼 절차를 준비 중에 있으며 1년 전부터 별거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최정원의 남편인 뮤지컬 제작자 임모 씨가 2016년부터 지인 A씨와 금전 거래를 하다 약 3억5000만원의 빚을 졌다. 2019년 연말부터 2년여 동안 2억6500만원을 상환했지만 8500만원과 약정이자 5000만원을 갚지 못했다.


A씨는 2022년 1월 서울중앙지법에 지급명령 신청을 했고, 법원은 임 감독에게 1억4500만원을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임 감독은 이후에도 돈을 갚지 않다가 최근에 A씨에게 1000만원을 더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씨는 김현식 저작권 사기를 당해 수억원을 피해본 상태이며, 3억5000만원을 빌린 것은 맞지만 이중 3500만원을 제외한 액수를 갚았고, 이자 등의 명목으로 1억원이 남은 것"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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