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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안정적 정착 기반 마련'


입력 2024.04.12 09:30 수정 2024.04.12 09:30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7억3660만원을 들여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 분야는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형성 지원, 남북한 주민 대상 소통·화합 및 인식개선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 위기 해소를 위한 통합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 분야는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지원을 위해 취업교육 및 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희망자 인턴 기회 제공,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버스킹 공연 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 분야는 영유아기 자녀 양육자 대상으로 맞춤형 자녀 양육 코칭 지원, 장기근속자 가족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캠프 기회를 제공하는 장기근속자 가족캠프 사업을 추진한다.


전철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은 우리 사회의 공동 책임이며, 경기도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지원을 통해 행복한 삶을 돕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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