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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청소년대표단, 중국 삼문협시 청소년과 교류..교육·문화 체험


입력 2024.04.17 11:15 수정 2024.04.17 11:15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동두천시는 동두천 청소년대표단 20명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삼문협시를 공식 방문, 교육.문화 체험을 하는 등 중국 청소년과의 교류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제공

청소년들은 동두천시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동두천고등학교, 동두천중학교, 동두천여자중학교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2009년 동두천시와 삼문협시 간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한 이후 6번째 진행된 활동으로 코로나19 발생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됐다.


동두천시 청소년 대표단의 삼문협시 방문은 해외 자매도시 교육기관 연계 정규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청소년대표단은 국제적 소통 능력 및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중국 가정을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 자매학교 방문,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공연, 역사문화유적지 탐방 등 중국 교육.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자체 방침에 의해 동두천 대표로 선발된 청소년들은 한국 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사 관계자, 4개 학교장의 인솔하에 지난달 26일 중국 삼문협시를 방문, 삼문협시 청소년대표단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청소년대표단은 제2중학교와 제1고등학교 두 곳을 방문하여 학교별 폭넓고 다양한 수업을 경험했다. 제2중학교에서는 사격, 서예, 가창 수업 등에 참여했고, 제1고등학교에서는 전통의상 체험, 중국 물만두(水饺) 빚기 등 체험형 수업을 받았다.

ⓒ동두천시 제공

청소년대표단은 삼문협시에서 개최된‘한-중 문화 예술제’에 참가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600명의 중국 학생이 모인 예술제에서 청소년대표단은 공부와 병행하며 열심히 연습한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공연을 본 중국 학생들은 노래에 맞춰 흥겹게 응원함은 물론 춤을 따라 추며 동두천시 청소년대표단이 선보인 무대를 마음껏 즐겼다.


ⓒ동두천시 제공

학생들간의 ‘한-중 문화 예술제’가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국제 교류의 재개를 촉진하고 한-중간에 화합의 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이번 청소년들의 교류를 계기로 동두천시와 삼문협시는 우호·협력 관계 지속을 위해 노력하고 교류 활동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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