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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소년단' BTS, 일본 오리콘 연호 랭킹 종합 1위


입력 2024.04.20 16:01 수정 2024.04.20 16:01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2019년 5월~2024년 1월 일본 내 매출 합계 기준 순위 집계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웠다.


지난 19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레이와(令和/2019년을 기산점으로 하는 일본의 연호) 랭킹’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오리콘 연호 랭킹의 ‘종합 순위’에서 해외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이번 랭킹은 2019년 5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싱글, 앨범, 음악 DVD·블루레이, 디지털 싱글과 앨범 및 스트리밍 등의 총 매출액을 산정해 순위를 매겼다. 방탄소년단은 전체 매출액 기준 앨범(36.6%), 음악 DVD·블루레이(33.8%), 스트리밍(25%) 순의 비중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방탄소년단의 약진은 세부 차트에서도 돋보였다. 이들은 작품별 매출 부문 ‘합산 싱글’, ‘합산 앨범’, ‘싱글’, ‘앨범’, ‘디지털 싱글’, ‘디지털 앨범’, ‘스트리밍’, ‘음악 DVD·블루레이’ 등 총 8개 부문에서 해외 가수 1위를 휩쓸었다. ‘음악 DVD·블루레이’ 차트 ‘톱 50’에는 2021년 팬미팅 실황 영상 등 6개 작품이 이름을 올리며 해외 가수들을 제치고 ‘톱 50’ 작품 수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방탄소년단이 2023년 6월 발매한 베스트 앨범 ‘BTS, 더 베스트' 앨범은 105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앨범’ 차트 6위에 올랐다. 이 랭킹에서 단일 앨범으로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린 해외 가수 또한 방탄소년단뿐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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