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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다"…'가치공도' 개소


입력 2024.04.22 21:08 수정 2024.04.22 21:08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공도버스터미널 2층, 40인 교육실·시민라운지

ⓒ안성시 제공

안성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공유공간이 지난 19일부터 공도 버스터미널 2층에 마련됐다.


공도지역 시민들의 공유공간 요청에 의해 만들어진 공동체 거점공간 '가치공도'는 40인실·30인실·10인실 회의 교육장과 시민라운지로 구성됐다.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운영하게 될 '가치공도'는 지난해 경기도 공동체 거점공간 조성사업에 공모해 성정됐다. 도비 1억원과 시비 8400여만원을 들여 56평 규모로 리모델링했다.


'가치공도'는 공도 버스터미널 2층이라는 지리적 잇점을 살려, 그동안 공도읍 주민들이 요구했던 시민 공유공간과 회의공간 등이 충족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과 승두천변 주차장까지 겸비해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불편도 말끔히 해소했다.


'가치공도'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개방하며, 가치이음(30인실)과 가치봄(10인실)은 협의 후 오후 6시 이후와 토요일에도 이용 가능하다. 시민라운지 '가치휴'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없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특히 무료이용이 가능하고, 복합기, 와이파이를 이용한 노트북 작업 공간이 따로 있어 컴퓨터 작업할 공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공도읍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공유공간이 드디어 마련돼 시민과의 약속이 지켜지게 됐다"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을 통해 이웃, 친구들, 다양한 모임들이 이곳에서 만나고, 대화하고, 공부하면서 공도만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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