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첫 회의 개최…총 12명 위원 참여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는 23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양우식 의원(국힘 비례)을 선출했다.
혁신특위는 경기도의회 운영 선진화를 위해 소통과 협치를 통한 혁신안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혁신특위는 위원장을 선출하고, 그동안 경기도의회 혁신추진단에서 활동한 추진 경과 및 집행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양우식 의원은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여·야 양당이 협치를 통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경기도교육청의 조직개편 및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증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운영 검토, 입법 및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신설, 경기도형 정책지원관 제도 수립 등 관련 조례 및 규칙 제·개정을 통해 혁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특위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도의회 교섭단체별 6명으로 구성됐으며, 양우식 위원장을 포함, 더불어민주당 강태형(안산5), 김미숙(군포3),문승호(성남1), 장한별(수원4), 전자영(용인4), 조성환(파주2) 의원이, 국힘 김일중(이천1), 오세풍(김포2), 오창준(광주3), 이영주(양주1), 이혜원(양평2) 등 총 12명의 의원이 활동한다.
혁신특위 안건은 여·야 합의처리를 원칙으로 하며, 처리된 안건은 활동기간이 종료되기 전까지 본회의에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