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하는 국제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 ‘고양플라워그랑프리(Goyang Flower Grand Prix)’ 제1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총 9개국, 10명의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갖춘 글로벌 화예작가들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됐으며, 총 4가지 종목(공간장식, 테이블장식, 서프라이즈 2가지)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특히 지난달 27일 열린 시상식에 국내외 화훼인들 250여명이 참가했으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레오나르도 캐피타니오 회장과 국제플로리스트조직(Florint) 사이먼 오그리젝 회장 등이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에 앞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환영사를 했으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회장에게 AIPH‘A1’승인 박람회 개최 의사를 표명한 의향서를 전달하며 고양특례시를 글로벌 원예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 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후 대회의 심사와 입상작품 선정은 인터플로라 월드컵, 유로파컵 등 국제 화훼 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진행되었다. 제1회 고양플라워그랑프리 수상자는 1등 대한민국 김종국, 2등 아르메니아 Arman, 3등에 대한민국 홍예찬 작가가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작가들과 화예 디자인 관계자들은 수상여부를 떠나 선의의 경쟁을 경험하고 글로벌 화훼작가들과 화합하고 교류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다는 평가를 보냈다.
플라워그랑프리 수상 작품과 모든 경연작품은 박람회 기간에 실내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