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중장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배달의민족의 퀵커머스 서비스 ‘배민B마트’를 활용해 중장년층의 채용을 활성화하고 수도권 거주 중장년층에게 물류현장 경험을 제공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6월 11일 삼성1동복합문화센터에서 중장년층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에 참가하는 신청자는 서류심사 없이 바로 배민B마트 현장 면접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합격자는 현장 일일체험 및 오리엔테이션 참여 후 배민B마트 크루로 합류할 수 있다.
이력서 작성이나 면접에 어려움이 있는 중장년층을 위해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무료로 취업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를 통해 크루로 채용되면 배민B마트 안의 상품 담기, 포장, 입고 및 상품관리, 배민B마트 구성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2019년 11월 오픈한 퀵커머스 서비스 배민B마트는 어떤 상품이든 1시간 내로 배달받을 수 있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다. 우아한청년들은 자체 중앙물류센터 ‘기지’에서 확보한 상품을 도심에 있는 피패킹센터(PPC) 배민B마트로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차별화된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주문이 접수되는 순간 상품을 신속·정확히 포장해 1시간 이내로 배달하는 원스톱 물류시스템으로 확정적인 물류 경험을 책임지고 있다.
류희진 우아한청년들 B마트 운영실장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년층에게 생생한 물류현장의 경험을 제공하고 물류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아한청년들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중장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