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연장 등 교통·소통 부문 높은 평가…연말까지 67% 공약이행 목표
김병수 김포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김포시 최초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김포시가 SA 등급을 받은 것은 민선 8기가 최초다.
김포시 최초 SA 등급 획득은 민선 8기가 교통, 소통 부분에 시민과의 약속을 잘 실천한 결과로 풀이된다. 민선 8기 김포시는 민선 7기까지 멈춰있던 지하철 5호선에 대해 대광위 노선 조정안 확정 발표를 이끌어 냈다. 또한 기후동행카드, 서울 2호선 업무협약, 70동행버스 등을 이뤄내며 수도권 지자체 중 독보적인 교통 혁신을 보이고 있다.
특히, 5호선 김포 연장은 김포시민의 가장 뜨거운 염원이었지만 민선 6,7기 동안 무산되면서 김포시민은 교통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김병수 시장은 취임 직후 서울시-강서구-김포시가 5호선 김포 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날 국토부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를 발표해 지자체간 5호선 연장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소통 방식을 다변화하면서 온·오프라인 소통도 확대했다. 지난해 김포시는 △시정설명회 △통하는 시민공감, 나의 인생책 △통하고 행동하는 ‘통행시장실’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시민 토론회 등을 진행하고, 전국 최초로 소통관 제도를 도입해 찾아가는 소통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포시는 김포시 최초로 공약제안시스템을 국민신문고에 연계해 바로 제안할 수 있도록 구축하면서 투명한 웹소통을 강화했다.
민선 8기 김포시는 올해까지 총 67%의 공약이행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민선 8기 전반은 교통과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면, 후반에는 경제와 교육까지 끌어올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큰 변화의 길목에 서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뛰어 더 나은 김포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