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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활동 세밀히 감시"…합참의장, 중부전선 현장점검


입력 2024.05.22 01:00 수정 2024.05.22 01:05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적 도발시 뒤돌지 말고 강력 응징"

지뢰제거작전 현장 찾아 장병 격려도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21일 중부전선을 담당하는 5사단 예하 최전방 GOP부대를 방문해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신형 핵미사일 개발 및 실전배치에 속도를 내고 있는 북한이 관련 무기체계가 대남용이라는 점을 강조한 가운데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중부전선을 방문해 철저한 대비태세를 당부했다.


21일 함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중부전선을 담당하는 5사단 예하 최전방 GOP부대 경계작전태세와 5공병여단 131공병대대 민간인 통제선 이남 지역 지뢰제거작전 현장을 점검했다.


김 의장은 5사단 예하 GOP를 방문해 최근 적 상황과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DMZ(비무장지대) 내 적 활동에 대해 세밀하게 감시하고 분석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뒤를 돌아보지 말고 강력하게 응징할 것"을 지시했다.


김 의장은 이어 지역 주민 안전을 위해 실시 중인 지뢰제거작전 현장을 찾았다. 군 당국은 지난달 2일부터 민간인 통제선 이남 미확인 지뢰지대인 철원군 독서당리 일대에서 관련 작전을 진행 중이다.


김 의장은 "작전을 시행하는 장병들의 안전확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완수에 매진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작전에 투입된 장병들을 격려했다.


합참은 "김 의장의 이번 현장지도는 GOP 경계작전태세와 민간인 통제선 이남 지뢰제거 작전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작전 중인 장병들과 소통하고 격려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전했다.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21일 민간인 통제선 이남 미확인 지뢰지대인 철원군 독서당리 일대에서 실시 중인 지뢰제거작전 현장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하는 모습. ⓒ합동참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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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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