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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APEC 정상회의 현장실사단 인천 방문 …“송도컨벤시아 등 주요시설 방문·점검”


입력 2024.05.23 08:52 수정 2024.05.23 08:52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송도컨벤시아 현장실사 PT 모습ⓒ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과 관련, 지난 22일 인천전역에서 현장 실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현장 실사에는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위원과 외교부, 행정안전부, 대통령 경호실 등 정부 부처 관계자,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실무진 등 19명의 현장실사단이 참여했다.


이들 실사단은 지난 20일 경북 경주를 시작으로, 21일 제주와 마지막으로 22일 인천을 방문해 현지 실사를 벌였다.


실사단은 이날 오전 10시경 송도컨벤시아에 도착해 APEC 개최를 위한 주요 시설 전반에 대해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의 프리젠테이션(PT)을 약 10분간 청취한 후 각 시설 현장을 살펴봤다.


이날 실사는 주요 회의 시설인 송도컨벤시아를 시작으로 아트센터인천, 상상플랫폼, 인스파이어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인천국제공항의 순으로 진행됐다.


외교부에서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종 환영 행사 자제와 현장실사 비공개 진행을 요청해 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에서 답사가 진행됐다.


시는 지난달 실사 대비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고, 3차례에 걸친 자체 예행연습을 실시하며 회의장, 만찬장과 부대행사 시설, 숙박·공항시설, 교통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며 예상 질의와 답변 내용 등을 꼼꼼히 준비해 왔다.


또 현장 실사단이 인천을 방문하는 동안 유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송도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이동 동선과 주요 행사장마다 환영 현수막을 게시하며 실사단을 맞이했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APEC 정상회의는 단지 하루의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연계 회의가 약 1주일간 개최된다”라며 “송도컨벤시아야 말로 이 모든 시설을 한 자리, 한 지붕 아래에서 배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외교부는 다음 달 7일 시·도별 유치계획 설명회 개최 후 6월 중 개최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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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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