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 위한 서부 SOC 대개발…시군 현장의견 청취·추진방안 논의
경기도는 23일 평택시청에서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시군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대개발 구상과 연계한 추가사업을 발굴하는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건의내용으로는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산업간 연계 강화 및 반도체 네트워크망 구축을 위한 청북~양감간 연결도로 신설, 중부 동서축 철도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철도서비스 불균형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평택~부발 철도 수요창출 방안 마련, 자전거 관광명소로서의 역할 증대를 위한 경기 남부권 자전거 요충지 조성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서현옥 경기도의원, 이학수 경기도의원 등이 함께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기도에서 뜻깊은 간담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런 변화가 큰 성과가 되어 경기도 서부지역이 새롭게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방문으로 SOC 대개발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평택시의 열의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5월 28일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화성 간담회도 차질 없이 진행해 릴레이 간담회를 잘 마무리하고 SOC 대개발 구상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