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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公, 베트남 하노이·호치민서 평택항 활성화 설명회 열어


입력 2024.05.24 11:25 수정 2024.05.24 11:25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1일 베트남 호치민 설명회에 이어 하노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와 베트남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에 발맞추어 경기평택항만공사도 베트남 현지 설명회를 가지게 됐으며, 베트남 산업무역부, 교통부, 상공회의소, KOTRA 등 80개 기업 120여명의 현지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평택항 베트남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보다 21.5% 증가율을 보이는 등 교역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응우옌 득 하이(Nguyen Duc Hai)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경기도와 베트남간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고, 2022년 12월에는 응우옌 쑥언 푹(Nguyen Xuan Phuc) 국가주석과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베트남에 대한 인적 물적 교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경기도의 베트남 우호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시, 부두운영사, 항운노조 등 평택항 관계자 연합 마케팅을 추진하여, 평택항 이용 애로점을 원스탑(One stop)으로 처리하는 등 보다 나은 물류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베트남과 경기도는 서로에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며 “서로에게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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