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경과원, 프랑스 파리서 열린 ‘2024년 비바 테크놀로지’ 경기도 DX존 운영


입력 2024.05.26 10:01 수정 2024.05.26 10:02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글로벌 교류 강화…비즈니스 프랑스·독일무역투자청 등 협력 방안 논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2∼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비바 테크(VIVA TECH 2024) 전시회'에 도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경기도 DX존'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 ‘포트 드 베르사유(Porte de Versailles)’ 전시장에서 진행된 비바 테크는 여러 기업과 국가별로 전시관이 마련돼 각종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경과원이 운영한 경기도 DX존에는 12개 도내 기업이 참가했으며, B2B 비즈니스 상담 및 상담부스 지원, 글로벌 VC 대상 IR 피칭 기회 지원,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네트워킹 등을 지원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에는 기욤 룩셈부르크 왕세자와 스테파니 오베르탱 디지털부 장관이 ‘비바테크 2024’ 참관 중 경기도 DX존 내 플렉스시스템, 드로미, 에이모 등 3개사를 방문해 도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에 관심을 보였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부스를 찾아온 기욤 왕세자를 환대하며 다양한 경기도 내 기업의 혁신 제품을 소개했다.


이충환 플렉스시스템 대표는 “기욤 왕세자가 당사의 유아용 바이탈 모니터링 카메라 ‘mom-i’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사전에 기업정보를 확인하는 등 깊은 애정을 보였다”며 “추후 제품 샘플을 전달하는 등 룩셈부르크와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프랑스 대표 기업지원 기관인 비즈니스 프랑스(Business France)와 도내 기업 간 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어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BMWK) 및 독일무역투자청(GTAI) 책임자 미팅을 통해 내년도 ‘경기 DX 기술 로드쇼’ 개최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유럽권 교류 증진을 위해 일드프랑스 주의회를 방문한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남경순(국힘·수원1) 부의장,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민·고양10) 부위원장이 23~24일 경기도 DX존을 방문해 글로벌 디지털 기술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경기도 참가기업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비바테크에 참가한 AI 바이오 에듀테크 iot 등 도내 12개 혁신기술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내 기업이 글로벌시장에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