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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언제나 어린이집’ 내달 1일 운영 개시…“24시간 365일 이용”


입력 2024.05.29 13:22 수정 2024.05.29 13:22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통진읍 시립금빛하늘어린이집…시간당 3000원 이용료로 보육서비스 제공

김병수 시장 “젊은 김포의 저출산 대비책은 맞춤형 돌봄정책 구축”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에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24시간 365일 언제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이 6월 1일부터 운영된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김병수 김포시장의 민선 8기 공약으로, 김포시의 인구 구성과 보육 환경을 감안해 시행하게 된 맞춤형 보육프로그램이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통진읍 소재 시립금빛하늘어린이집 1개소가 지정됐다. 시간당 3000원의 이용료로 평일과 주말‧공휴일 상관없이 언제든 부모들이 필요한 시간에 걱정없이 보육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용 당일 오후 3시 전까지, 야간·새벽보육(22:00~익일7:30)은 전일 18시까지 어린이집으로 전화 또는 방문해 예약하고 보호자의 신분증, 영유아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여 자녀에게 필요한 기저귀, 개별침구, 여벌 옷, 간식 등을 개별적으로 준비하면 된다.



김포시는 특화된 돌봄정책으로 저출산 해소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단순 출생률 제고가 아닌 개인 삶의 질 제고로 접근하는 방식이다. 흔한 물적지원보다 보육과 교육환경의 질을 높임으로써 삶의 질 향상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다.



김포시는 첫 아이의 보육과 교육이 편안할 때 둘째, 셋째의 출산을 계획할 수 있다고 보고 ‘돌봄’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 내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18개소를 운영하는 한편, 야간연장 어린이집 55개소, 시간제보육 6개반을 운영하고, 보육교사 토요보육 근무수당 지원 등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젊은 김포의 저출산 대비책은 물적지원이 아닌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으로 부모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님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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