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평택농악보존회와 유아전통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협력 체결
평택농악보존회,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국가무형유산 지정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3일 평택농악보존회와 유아 전통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지역연계 예술체험 활성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개설 △전통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운영, 홍보 협력 △교육재능기부를 포함한 교사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약속했다.
특히 해아뜰 도깨비마당을 개설해 경기도 내 공·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만 5세 유아에게 전통악기와 전통음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해아뜰 도깨비마당'은 △평택농악 공연 관람 △버나 돌리기 △농악 악기 체험 △농기 그리기 등 유아가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유아전통문화교육을 위한 교원연수를 실시한다.
허인영 원장은 "유아가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흥미와 감수성을 기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을 맺은 평택농악보존회는 1980년 평택농악 결성 이후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 지정돼 활동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