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서울 잠실올림픽 체조경기장 KSPO DOME에서 총 8회에 걸쳐 '2024 오페라 투란도트 -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진행된다.
이탈리아 베로나 시에서 직접 방문해 공연을 관람하는 것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된 이번 공연은, 아레나 디 베로나의 100년 동안 사용된 투란도트 세트장을 모두 옮겨오는데 소요된 100개의 컨테이너 물류비 등으로 인해 높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천재 연출가 故 프랑코 제피렐리에 의해 재탄생된 '투란도트'는 역대 최다 관객 수를 자랑하는 작품으로, 세기의 마에스트로 다니엘 오렌이 지휘를 맡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1,000여 명의 출연진과 세계적 수준의 오페라 스타들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압도적인 스케일로 준비되어 있으며, 이는 팬들의 '클릭 경쟁'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예술 애호가들은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일찌감치 티켓 예매에 나섰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좌석별로 상이하다(P석 55만 원, VIP석 39만 원, R석 34만 원, S석 30만 원, A석 23만 원, B석 18만 원, C석 10만 원, D석 5만 원).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연을 위해 공연의상, 세트장 등을 현지에서 한국으로 이송되며, 스태프 또한 1,000명 이상 참여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번 내한공연은 주한이탈리아 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 베로나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