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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배터리·ESS·청정에너지 투자 등 논의


입력 2024.06.27 08:06 수정 2024.06.27 08:06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산업부-미 에너지부, '한-미 청정에너지 포럼' 공동 개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메리어트 마르퀴스호텔에서 데이비드 터크(David Turk)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을 비롯한 한-미 양국 정부, 유관기관, 에너지 관련기업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미 청정에너지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산업부

한국과 미국 양국이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기 위해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청정에너지 투자, 전력그리드, 청정수소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25일 미국 워싱턴 D.C. 메리어트 마퀴스 호텔에서 '한-미 청정에너지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4월 양국 정상 간 합의한 청정전력 확대 및 청정에너지 경제 구축 협력의 일환이다. 양국 정부, 기업, 학계, 연구계 80여명이 참여했다.


주제별 세션에서는 ▲첨단 배터리 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 ▲청정전력 확대를 위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청정에너지 투자·파이낸싱 ▲신뢰 가능하고 회복 탄력성이 높으며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시스템을 위한 전력망 혁신 ▲이동성, 공급망, 인증 등을 포함한 청정수소 기술의 상용화와 보급을 다뤘다. 각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기회와 도전 과제에 대해 정부 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축사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한국의 에너지 분야 대미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가운데 이번 포럼이 양국의 청정에너지 협력 잠재력을 극대화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미 청정에너지 포럼을 토대로 양국이 장관급 에너지 정책 대화를 이어나가는 등 에너지 협력을 공고히 하여 당면한 에너지 안보 및 기후 위기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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