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알뜰폰 사업자 지원 지속 강화"
KT는 BGF리테일(CU)과 협업해 KT 알뜰폰 사업자 서비스에서 선택할 수 있는 ’CU 제휴요금제’를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KT엠모바일을 시작으로 프리텔레콤, 유니컴즈 등 KT 알뜰폰 사업자가 순차적으로 이 요금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편의점 할인을 제공하는 알뜰폰 요금제는 KT가 처음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CU 제휴요금제는 ▲데이터 100GB+5Mbps ▲데이터 11GB+일2GB+3Mbps ▲데이터15GB+3Mbps·음성300분 ▲데이터 15GB+3Mbps·음성100분 ▲데이터 15GB+1Mbps 총 5가지 유형이며, 데이터는 기본 데이터 소진 후 최대 1~5Mbps의 속도로 사용 가능하다.
해당 요금제 혜택으로는 ▲CU 편의점 20% 할인(월 최대 5000원) ▲원플러스원 상품에도 20% 할인 적용 ▲할인과 동시에 CU멤버십 포인트 최대 2% 적립 등을 제공한다.
이 요금제는 KT 알뜰폰 사업자의 유심을 주문해서 배송받거나 편의점 CU 매장에서 ‘바로유심’을 구매해 고객센터나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내달 31일까지 바로유심으로 가입한 고객은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중 하나) 상품권 3만원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최세준 KT MVNO사업담당 상무는 “KT 알뜰폰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제휴 요금제를 제공하기 위해 BGF리테일과 요금제 제휴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KT 알뜰폰 사용 고객의 만족도 향상과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