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지 공모


입력 2024.07.03 09:15 수정 2024.07.03 09:15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교통약자 등 환경 개선…5개 시·군 선정 예정

경기도는 다음달 14일까지 어린이·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이 필요한 내년도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국적·성별·연령·장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이나 환경 디자인을 말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5곳씩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대상지는 1곳당 5억 원씩 총사업비 25억 원을 지원받아 교통약자 등을 위한 도내 관광지, 공원, 보도 등의 시설, 공간 등을 개선한다.


공모 대상은 △장애인․고령자·어린이 밀집 지역 등 교통안전시설 및 가로공간 △내·외부 접근, 이동안전 및 위생·편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공공건축물 △관광·놀이·체육시설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원 공간 등 교통약자 등을 위한 시설 및 공간이다.


이은선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사회적 약자인 고령자 인구 증가 등 사회환경의 변화로 평등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정책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도민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