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HUG, 부산 중기청 등 '민·관·공 협업 중기 수출지원 협약' 체결


입력 2024.07.03 15:59 수정 2024.07.03 15:59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6개 기관과 부산·울산·경남지역(부울경)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공 협업 중소기업 수출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6개 기관과 부산·울산·경남지역(부울경)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공 협업 중소기업 수출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기관은 HUG를 포함한 총 8곳으로 각각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남부발전,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하나은행, 부산국제금융진흥원 등이다.


협약식은 김한식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윤명규 HUG 자산관리본부장을 비롯한 협약기관 관계자들과 10여 명의 부울경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5층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25° K-실크로드 개척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시장개척단'으로 선정된 부울경 수출 강소기업들이 북위 25도상에 위치한 중동 국가(UAE·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 체결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올해 중동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제공 및 수출마케팅, 수출금융 등을 지원하고, 수출세미나 개최와 함께 아부다비 시장개척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는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0개 중소기업의 시장개척단 발대식이 함께 개최됐다. 중동시장 진출 각오 피켓 서명 후 중동시장 현황 및 진출방안에 대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시장개척단으로 참여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홀로 시도하기 어려웠던 중동시장 도전에 많은 기대가 된다"며 "우리나라 기자재의 우수성을 중동에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명규 HUG 자산관리본부장은 "민·관·공이 협력해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가 수출주도의 경제성장과 지역기업의 새로운 판로 마련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HUG는 강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