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도인 도쿄를 이끌 도지사 선거에서 현 지사인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71)의 3선 당선이 확실하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NHK, 교도통신 등 현지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NHK 출구조사 결과 고이케 현 지사의 예상 득표율은 40%를 넘으며 20%대 초반대에 그친 렌호 전 참의원(상원) 의원과 이시마루 신지 전 히로시마현 아키타카타 시장을 큰 표 차이로 제칠 것으로 예측됐다.
투표는 같은 날 오전 7시 시작돼 8시 종료됐다. 대략적인 개표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이며 개표는 8일 새벽에 완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