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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쇼 코지, '퍼펙트 데이즈'로 15년 만에 내한


입력 2024.07.12 10:04 수정 2024.07.12 10:04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퍼펙트 데이즈'로 제7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일본 배우 야쿠쇼 코지가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내한한다.


'퍼펙트 데이즈'는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도쿄의 청소부 히라야마의 평범하지만 반짝이는 순간을 담은 영화. 연출, 연기, 음악, 미장센 등 다방면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누적 관객수 3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야쿠쇼 쇼지는 20일과 21일 내한해, 국내 관객을 만난다. 이번 내한은 '두꺼비 기름'으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후 무려 15년 만이다.


이번 내한은 이 영화의 주연뿐만 아니라 총괄 프로듀서까지 맡은 야쿠쇼 코지와 제작사 측의 적극적인 관심에 힘입어 성사됐으며, 그동안 개봉한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퍼펙트 데이즈'가 마지막으로 개봉한 나라가 한국인 만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야쿠쇼 코지 외에도 거장 빔 벤더스 감독과 공동으로 각본을 작업한 이 영화의 공동 각본가이자 프로듀서 타카사키 타쿠마와, '퍼펙트 데이즈'의 일본 배급사이자 '기생충', '오펜하이머', '드라이브 마이 카' 등을 배급했던 일본 배급사 비터스 엔드의 사다이 유지 대표도 함께 한국을 찾는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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