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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2개분기 연속


입력 2024.07.15 17:28 수정 2024.07.15 17:30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애플 2위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10일 오후 3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카루젤 뒤 루브르 쇼핑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Z시리즈 언팩 행사에서 키노트 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개 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5390만대로 집계됐다.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18.9%였다. 반면 애플의 출하량은 4520만 대에 그치며 점유율 15.8%에 머물렀다.


두 회사 모두 직전 분기에 비해선 출하량과 점유율이 소폭 줄어들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출하량 6010만 대, 점유율 20.8%를 기록하고 애플은 출하량 5010만 대, 점유율 17.3%를 기록한 바 있다.


IDC는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를 필두로 한 AI 전략으로 점유율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애플은 중국에서 제품 판매 가격을 낮추며 판매량을 끌어올린 점이 점유율 방어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뒤는 샤오미(14.8%), 비보(9.1%), 오포(9.0%) 등이 따랐다.


한편 올해 2분기 전 세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540만 대로 작년 2분기보다 6.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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