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제휴 카드·T안심보상으로 통큰 할인 혜택
KT, 512GB→1TB 용량 무료 업그레이드
LGU+, 출시 맞춰 중고폰 배터리 무료교체 이벤트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폴드6’의 사전개통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SKT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의 사전 예약 결과에 따르면 3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중 약 3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단말 별로 갤럭시 Z 폴드는 30~40대 남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약 50%를 차지했다. 갤럭시 Z 플립6는 30대 여성 고객이 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색상별로는 갤럭시 Z 폴드6는 실버쉐도우, 네이비, 핑크 순으로 인기가 있었다. 갤럭시 Z 플립6는 블루, 실버쉐도우, 민트, 옐로우 순이었다.
SKT에서 개통 시 제휴카드인 ‘현대카드 M3 T라이트2’로 갤럭시 Z 폴드·플립6를 할부로 구매하면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여기에 ‘T 안심보상’으로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갤럭시 Z 폴드4 (512GB)를 기준으로 최대 80만원(중고 보상 60만원, 삼성특별보상 20만원)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SKT는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화제작들의 배경인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등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1, 2차 각 60명씩 총 120명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응모 기간은 ▲1차 7/19~8/16 ▲2차 8/30~9/27이다.
아울러 e스포츠팀 T1 선수들과 1대1 소통이 가능한 팬미팅 행사를 열고, 8월 11일까지 개통한 ‘0’ 청년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초대한다. 팬미팅 응모 기간은 내달 11일까지다. 이외에도 ▲T로밍쿠폰 50% 할인 ▲인터파크 티켓, 인기 뮤지컬·연극·전시 할인 ▲CU플러스 구독 2개월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KT는 사전예약 결과 갤럭시 Z플립6의 예약 선택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고 밝혔다. 갤럭시 Z폴드6도 전작 대비 많은 선택을 받았다. 색상은 두 모델 모두 신규 컬러인 ‘실버 쉐도우’ 색상이 가장 인기다.
KT는 사전예약 기간에 갤럭시 Z 폴드6 512GB를 1TB 용량으로 무료 업그레이드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통3사 중 사전예약 혜택으로 용량을 늘려주는 프로모션을 기획한 건 KT가 유일하다.
KT닷컴에서 예약한 고객 중 62%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를 선택했다. 요고 요금제는 기존 요금제와 다르게 약정이 없고, 약 42%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이다. 요고 요금제에 가입한 사전 예약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요고69요금제’를 예약했다
KT닷컴은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5만원 단말기 할인과 삼성·BC카드 사용 고객 대상 5% 캐시백을 제공한다. 카드사별 조건에 따라 요금할인은 물론 무이자할부, 캐시백 등 이벤트를 진행하며 갤럭시 단말 모델에 따라 기본 보상금에 더해 최대 20만원까지 추가 지급하는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모션을 연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 Z 플립6과 갤럭시 Z 폴드6의 가입 비중은 약 6:4으로 나타났다. 색상은 갤럭시 Z 플립6와 갤럭시 Z 폴드6 모두 ‘실버 쉐도우’ 색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용량 별로는 256GB 모델과 512GB·1TB 모델을 선택한 비중이 약 7:3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가 네이버웹툰과 협업한 한정판 ‘웹툰 화산귀환 에디션’은 2030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를 얻었다. 사전예약 기간에 ‘웹툰 화산귀환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약 81%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플립·폴드6 출시에 맞춰 고객이 이용하지 않는 중고폰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 자녀에게 새 것처럼 물려줄 수 있는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 Z플립·폴드6를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은 기존에 사용하던 폰을 만 14세 미만의 자녀 명의로 개통하면 사용하던 폰의 배터리 교체 쿠폰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