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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밤사이 또 '물폭탄'…수도권 최대 150㎜↑


입력 2024.07.20 17:35 수정 2024.07.20 17:35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21일 전국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소식…일부 지역 호우특보 가능성

예상 강수량, 수도권 50~150㎜…충청권 50~100㎜

서울 아침 최저기온 24도…낮 최고기온은 27도

전국 대부분 지역서 최고 체감온도 31도 안팎까지 오를 듯

폭우 속을 걷는 시민.ⓒ뉴시스

오는 21일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적으로 많고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1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20일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21일 새벽부터는 충청권과 경북북부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서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비는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다가 제주도는 오전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은 밤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20㎜ (많은 곳 경기남부 15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동해안 5~30㎜ ▲충청권 50~100㎜(많은 곳 충남북부, 충북북부 150㎜ 이상) ▲전라권, 경북북부 30∼80㎜(많은 곳 전라권 100㎜, 경북북서내륙 120㎜ 이상) ▲대구·경북 남부, 경남 내륙 20∼60㎜ ▲경북북부 30~80㎜(많은 곳 120㎜ 이상) ▲제주도 5~40㎜ 등이다.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가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기온은 ▲서울 24∼27도 ▲인천 24∼26도 ▲수원 23∼28도 ▲춘천 23∼27도 ▲강릉 25∼31도 ▲청주 25∼30도 ▲대전 24∼29도 ▲세종 24∼30도 ▲전주 25∼31도 ▲광주 25∼31도 ▲대구 25∼33도 ▲부산 24∼29도 ▲울산 24∼32도 ▲창원 24∼30도 ▲제주 28∼34도 등이다.


당분간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경상권, 제주도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제주도동부 35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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