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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후보자 “환경 고유 가치 지키며 지속가능 미래 만들 것”


입력 2024.07.22 10:35 수정 2024.07.22 10:36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국회 인사청문회 앞서 모두발언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환경부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환경의 고유한 가치를 지키면서 새로운 환경 이슈 대응에 역량을 집중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22일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환경부가 해야 할 다양한 일들을 추진하기 위해 소통과 조율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수 선제 대응을 위해 물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재난안전 관리체계 과학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극한 가뭄에 대비해 전국 물 공급망을 확충하고 대체 수자원도 확보하기로 했다.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한파 대응 대책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책임 있는 달성을 위해 부문별 감축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동시에, 사회 각계각층과 긴밀히 소통하며 과학기술에 기반한 합리적인 2035 NDC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온실가스 감축설비 투자 ▲저탄소 혁신기술 도입 지원 ▲기후테크 개발과 기업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 강화 ▲민간 녹색투자 대폭 확대 ▲핵심 폐자원 재활용산업 육성 ▲재생원료 사용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낙동강 유역의 먹는물 불안을 해소 ▲취수원 다변화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자는 “환경부가 해야 할 다양한 일들을 추진하기 위해 저는 소통과 조율에 역점을 두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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