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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임진강 댑싸리정원 개장 앞두고 생육 활발..많은 관광객 기대


입력 2024.07.22 14:57 수정 2024.07.22 14:57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연천군 임진강 댑싸리 정원을 아십니까"


경기 연천군 임진강 댑싸리 정원이 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댑싸리가 봉우리처럼 풍성하게 성장해 벌써부터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등 관광 명소로 떠 오르고 있다.

연천군 중면 댑싸리 정원의 모습ⓒ연천군 제공

현재 연천군 중면 댑싸리 정원에는 댑싸리 잎과 줄기가 그 어느 해보다 풍요롭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활발한 생육과정을 보이는 등 잘 자라고 있다. 지금도 주말이면 수 백명의 방문객이 소문을 듣고 이 곳을 찾아오고 있다.


오는 9월 1일부터 2달 동안 개장할 예정이며 지난 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댑싸리 정원 성토 및 평탄 작업으로 물빠짐이 좋고 고사된 댑싸리가 없이 탐스럽기까지 하다.


댑싸리 정원에는 현재 댑싸리외에도 버베나,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등 다양한 화훼류가 식재된 상태다.


이에 따라 관람동선에 따라 다양한 꽃들을 경험을 할 수 있다. 앞으로 댑싸리 정원은 지방정원 및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댑싸리 정원을 중심으로 연강포레스트 전망대 임진강변, 임진강변 제방 등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연계 체험 관광을 위해 연천에 체류할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중면지역은 연천군 내륙 깊숙이 자리잡고 있어 관광객이 3~4시간 동안 중면 지역에서 머물게 될 경우 연천읍, 전곡읍, 군남면 지역을 통과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댑싸리 정원을 올해는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게 될지 여부가 연천군 주민들의 최대의 관심사다. 댑싸리 관광이 5월 전곡리 구석기 축제와 10월 농특산물 축제 다음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연천군은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댑싸리 정원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부대시설을 확충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댑싸리 정원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관광명소 기능을 갖춘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가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댑싸리 정원을 앞으로 연천군 관광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비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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