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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2년 김포시’, …“지역경제 지형 최첨단 미래산업도시로 탈바꿈”


입력 2024.07.24 10:20 수정 2024.07.24 10:21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김포골드밸리 전경ⓒ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민선 8기 출범 2년 만에 지역경제 지형이 ‘미래최첨단산업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최첨단미래산업도시로 나갈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시는 장기적 관점에서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경제대혁신을 꾀하는 한편, 김포골드밸리로 서북부 최대 산업단지클러스터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기존에 김포골드밸리 등 김포경제가 제조업이 강세였다면, 민선8기 들어서는 로봇과 UAM 등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첨단전략산업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점차 변화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우선 김포골드밸리의 규모와 교통, 환경 등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생태계를 바꿔나가는 동시에 기업의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김포시 기업지원의 컨트롤타워인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를 통해 상시적인 기업과의 소통 및 지원으로 즉각적인 경제활성화를 이뤄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올해 11월 개소·운영할 예정이며, 기업을 위한 정보와 자료제공, 전략적 방향제시 등 원스톱 지원 등을 맡게 된다.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단지클러스터 형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포시가 올해 7월 학운5일반산업단지(89만 3342㎡)를 준공했다.


이는 기존 양촌 학운산단(382만 6000㎡)과 2023년 학운6일반산업단지(56만 5320㎡), 2024년 대포일반산업단지(25만 285㎡) 조성에 이은 결과로 김포골드밸리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또 월곶일반산업단지 외 2개 산업단지도 농림축산식품부 협의를 완료해 순조롭게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처럼 국내 제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아나가고 있는 김포골드밸리가 교통도 더 편리해진다.


시는 김포골드밸리와 인천 거첨도~대곶 약암리 광역도로를 연결하는 양방향 2차로 연장 2.4km 규모의 도로개설 사업을 본격화 한다.


시는 김포골드밸리의 연계교통체계를 다양화하기 위해 도로개설 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정부 부처에 건의했다.


지난 2022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97억원 중 27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난해 설계비 8억 4000만 원이 국비로 배정됐으며,올해 하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골드밸리와 인천 거첨도~대곶 약암리 광역도로가 2027년 12월 개통되면 대곶 및 강화, 인천 방면의 교통량이 분산될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한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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