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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연말까지 어린이 시설 환경 안전관리 점검


입력 2024.07.25 00:10 수정 2024.07.25 00:10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최근 3년간 미점검 시설 중심으로 80곳 점검 예정

기준 초과한 시설에는 환경안전기준 준수 명령 등 부과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 점검.ⓒ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연말까지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 안전관리 지도 점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어린이 활동공간(보육시설 186곳, 놀이시설 420곳) 606곳 가운데 최근 3년간 미점검 시설을 중심으로 총 80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시설 표면의 부식 및 노화 여부 육안 점검 ▲도료·마감재 및 합성고무 바닥재 등 기본검사(중금속 간이 측정) ▲모래놀이터 기생충 검사 ▲실내공기질 검사 등이다.


1차 기본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정밀검사를 의뢰한다.


구는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개선 또는 환경안전기준 준수 명령을 부과할 예정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고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초저출생 시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안심하고 아이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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