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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 5.6만건…아파트·수도권 중심으로 활발


입력 2024.07.31 06:01 수정 2024.07.31 06:01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지난달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증가한 가운데, 지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

지난달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증가한 가운데, 지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5760건으로 한 달 전보다 2.9% 감소했다. 다만 1년 전보다는 6.0% 증가한 수치다.


올해 1~6월 누계 기준으로는 31만751건으로 1년 전 대비 13.2% 늘었다.


지역별로 지난달 수도권 매매거래량은 2만8703가구로 1년 전보다 19.7% 확대됐지만 지방은 2만7057가구로 5.4% 줄었다. 올해 6월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수도권(14만2676가구)과 지방(16만8075가구) 모두 19.1%,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지난달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만3300건으로 1년 전보다 9.3% 증가했지만 비아파트는 1만2460건으로 3.9% 감소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9만2738건이다. 임대차신고제가 14만2887건, 확정일자 4만9851건 등이며 1년 전에 비해 9.6% 쪼그라들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월세 거래량은 142만4027건으로 1년 전보다는 2.6% 감소했다.


지난달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12만8428건, 지방은 6만4310건으로 1년 전보다 11.3%, 6.1% 줄었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9만4467가구, 비아파트는 9만8271가구로 조사됐는데 이는 12.5%, 6.7% 위축됐다.


지난달 전세 거래량은 8만45640건, 월세(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 거래량은 10만8174건으로 1년 전 대비 각각 13.7%, 6.2%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 중 월세 거래량 비중이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올해 1~6월 월세거래량 비중은 57.5%로 1년 전보다 2.2%p 증가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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