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항이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돼 개발사업비 약 543억 원을 확보했다.
국가어항 지정은 안산시 최초로, 민선 8기 시는 방아머리 확장 및 정비등을 핵심 공약으로 삼고 국가어항으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기초조사 용역을 추진, 관련 개발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지난 7월 해양수산부 국가어항 신규 지정 공모에 신청했다.
이후 지난달 16일 서면평가, 29일 현장평가를 거쳐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최종 선정됐다.
향후 해양수산부의 지정고시를 거쳐 최종 국가어항으로 승격될 예정이며, 해양수산부의 기본계획을 거쳐 오는 2027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가어항 신규지정으로 어촌 경제 활성화는 물론, 어촌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방아머리항을 해상교통·관광·친환경에너지 등을 총망라한 해양수산 특화 거점 지역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